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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뺑소니 합의금 처리 안 할 이유 없어”…피해자 주장 반박


입력 2021.08.27 11:51 수정 2021.08.27 11:5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이미지 훼손 심각...너무 힘든 상황"

ⓒ뉴시스

가수 김흥국이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 피해자의 보험사 합의금 지급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김흥국은 27일 “보험사 합의 사항에 대해 어제(26일)서야 듣고 바로 보험사 합의금 지급에 동의하고 처리하라고 전했다”면서 “보험사 합의 내용에 동의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마치 내가 합의금을 주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심각하게 이미지가 훼손돼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검찰의 약식기소를 받아들여 일단락된 상황이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김흥국이 뺑소니 사고 약식기소 후 자신에게는 어떤 사과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보험사 합의금 지급에도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김흥국의 직접적인 사과를 원한다”라며 “사고 이후 생계가 어려운 상황인데, 합의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조속히 합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동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흥국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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