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가 오후 8시 제주도를 통과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태풍 오마이스는 제주도 성산 서쪽 약 8km 육상에서 시속 54km로 북북동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주요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고흥 142km, 여수 170km, 통영 220km, 부산 288km으로 나타났다.
오마이스는 계속 북상해 23일 자정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8시 기준 중부지방에는 정체전선의 영향,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4일까지 북상하는 태풍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