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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5일 비전발표회 참석…"원칙 없으나 당화합 위해"


입력 2021.08.20 16:44 수정 2021.08.20 16:44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장제원 캠프 총괄실장 "향후 선관위 원칙‧상식 지키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5일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여는 '대선주자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총괄실장을 맡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입장문에서 "당의 화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국민 목소리를 받들어 발표회에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장 의원은 "경준위가 주관하는 발표회는 전례도 없고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다"며 "향후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든 결정은 원칙과 상식에 기반을 두어 이뤄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준위는 대선주자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나 '월권논란'이 불거지면서 비전발표회만 열기로 했다.


두 차례 열기로 했던 대선주자 정책토론회를 취소하고, 대신 정견 발표회만 열기로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물론 일부 최고위원들의 "임시기구인 경준위의 권한을 넘어선 월권"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었다.


비전발표회는 당초 정책토론회로 예정됐으나 경준위의 '월권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전발표회 형식으로 변경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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