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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호날두, 근거 없는 이적설 맹비난


입력 2021.08.18 10:57 수정 2021.08.18 10: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호날두. ⓒ AP=뉴시스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불쾌함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모습을 취한 뒤 장문의 글을 올렸다.


호날두는 "최근 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보고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 언론이 나의 미래를 다루는 방식은 매우 무례하며 소문과 연관된 구단과 선수들, 직원들에게도 예의를 차리지 혼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현재 호날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적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라이벌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리그 PSG에 입성하자 언론의 시선은 호날두로 향하는 모습이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에 입단한 호날두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자유 계약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이적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이다. 호날두는 "여러 리그, 다수의 클럽과 연관된 나의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그 누구도 진실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내 이름을 갖고 노는 것을 더는 허용할 수 없다. 나는 지금 내 일에 집중하고 앞으로 마주할 상대들에 도전만 할뿐이다. 나머지는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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