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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세물납증권 매각가 결정…61개 종목 2751억원


입력 2021.08.12 16:18 수정 2021.08.12 16:1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한국제강 278억원·라인건설 245억원 등

기획재정부 MI.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는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1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을 말한다. 국세물납증권은 비상장주식으로 해마다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61개 종목에 대해 가격을 매겼다. 전체 금액은 2751억원이다.


매가 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한국제강(278억원)과 라인건설(245억원), 선진에스씨엠(191억원) 순이다.


61개 종목 평균 정부 지분율은 14.5%다. 지분율 순으로는 디에스켐텍(50%·26억원)와 씨엘(49.995%·68억원), 유일(35.84%·14억원) 순이다.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된 국세물납증권은 내달 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개 입찰할 예정이다.


1·2차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입찰하고 3차부터는 예정가격의 10%p를 감액한다. 입찰은 4차까지만 진행한다. 다만 신속한 매각이 필요한 경우 6차까지 공매를 진행할 수 있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 다음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될 때까지 감액된 금액으로 수의계약 할 수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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