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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생수만 24병 시키고 '너무 싱겁다' 별점테러…화가 납니다"


입력 2021.08.08 19:49 수정 2021.08.08 19:48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한 식당에 음식이 아닌 생수만 24병을 시키고서는 말도 안 되는 후기를 남긴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게티이미지뱅크

7일 페이스북 페이지 '송탄 말해드립니다'에는 한 식당의 영수증 사진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리뷰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제보자는 "진짜 생수 24병만 주문해서 고민 고민 하다 보내줬는데 이건 너무하다"며 하소연으로 글을 시작했다.


제보자는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라며 "음식에 하자가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사과하겠지만 생수 시켜놓고 싱겁다? 별점 1점 줬다고 화나는 것이 아니라, 말도 안 되는 것으로 (리뷰를 남겨놔)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페이스북 페이지 '송탄 말해드립니다'

그러면서 그는 "생수 24개도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며 "배달 기사분께 생수를 드리는 것도 죄송했고, 엘리베이터 없는 5층에 살며 주문하는 것도 정상적인 인간이라는 할 수 없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천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저게 뭐하는 짓이지" "저런 곳은 주문 막아야한다" "왜 저러고 살까" "생수가 싱겁다는거야 뭐야" "블랙리스트에 넣어야 할 인간" "한심하다 한심해"라며 생수를 주문한 고객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처럼 별점과 관련된 리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별점을 악용하는 이른바 '별점 갑질 고객' 논란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지난달 3일에는 한 초밥집에서 음식을 주문한 고객이 "너무 배고파요. 연어 초밥 4개만 더 부탁해요. 리뷰 예쁘게 잘 올리겠습니다"라며 "묶음 배송 금지. 꼭 바로 오세요. 배달 시간 계산합니다"라며 무려 7천원 상당의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황당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달 27일에는 매운 음식인 마라탕을 시킨 한 고객이 "아기랑 먹을 거니 아예 안 맵게 해달라고 여러 번 신신당부했는데 무시한 점주"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별점 1점을 매긴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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