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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내달 코스피 상장 "안전 플랫폼 도약"


입력 2021.07.28 13:54 수정 2021.07.28 13:5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한컴라이프케어 로고 ⓒ한컴라이프케어

안전장비 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28일 온라인으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 안전장비 선도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토털 안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보건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소방, 군, 관공서, 기업 등에 안전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2017년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로 편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진단키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화항체 진단키트, 신속 진단키트, 분자 진단키트 등을 개발했다. 현재 유럽·동남아 지역 수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한컴그룹의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소방·산업 안전 플랫폼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 당기순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830만2321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700원∼1만3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888억원∼1137억원이다. 오는 29∼3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5∼6일에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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