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저마다의 각오를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의 출사표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나 공격수 이동경(울산)이다. 이동경은 이름으로 인해 ‘도쿄리’라 불리고 있으며 이를 의식한 듯 “나 이동경, 동경에서 금메달 목에 걸고 오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있ㄷ.
대표팀 막내 이강인은 “제가 웃게 해드릴게요”라고 당찬 각오를 나타내는가 하면 와일드카드로 선발 골잡이 황의조는 “나는 언제나, 오늘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라며 메달 획득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학범호는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