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최여진, 태릉 선수촌 뺨치는 축구 열정…찢어진 치마만 몇 벌?

21일 오후 9시 방송

FC 구척장신과 대결...B조 첫 탈락팀 나올까

ⓒSBS

21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남다른 축구 사랑을 자랑하는 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예계 대표 스포츠 마니아로 유명한 최여진이 이번엔 FC 액셔니스타로 축구선수에 도전장을 내밀고,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첫 연습부터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인 최여진은 현란한 발기술로 2002년 월드컵 당시 이영표의 헛다리 드리블을 완벽히 재연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슈팅력까지 겸해 스웨덴의 ‘괴물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뒤를 이을 ‘여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숨에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최여진의 축구 열정은 본업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드라마 촬영 쉬는 시간마다 축구 연습에 매진했던 것. 치마를 입었음에도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한시도 축구공을 발에서 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은 SNS를 통해 “축구 연습하다 치마를 또 찢어먹었다”며 못 말리는 ‘축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여진은 FC 구척장신과 첫 경기에서 넘치는 열정을 마음껏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골때녀’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가슴 트래핑은 물론, 위협적인 기습 슈팅으로 상대를 긴장케 했다. 특히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사리지 않는 투철한 축구 정신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FC 구척장신은 이번 FC 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서 패하면 최종 리그전 탈락이 확정된다. B조의 첫 탈락팀이 나올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FC 액셔니스타의 에이스인 최여진이 실전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