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일(수)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1615명…정부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경신…”

지역발생 1568명, 해외유입 47명 발생

노란 우산 쓰고 기다리는 코로나19 검사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돌파하며 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68명, 해외유입이 47명으로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늘어 누적 17만1911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0만5958명, 2차 접종은 8만9167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39만9675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13만264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9명으로 총 15만5491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1만4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4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7월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금번 사전예약 조기마감 당시 모더나 백신 도입총량은 충분했지만, 예약 개시 시점까지 도입 일정이 확정된 물량에 대해 우선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접종계획 수립과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