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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대구상의, 지역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1.07.12 15:23 수정 2021.07.12 15:2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 지원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왼쪽)과 이재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는 지역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12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DGB대구은행과 지역 경제단체가 업무협약을 실시, 지역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등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기업이 경영상의 애로를 겪는 만큼 이를 지원할 다양한 해결방법 모색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상공회의소 소속 지역기업 CEO 역량 강화 및 경영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수출입업체 외환 업무 컨설팅 지원,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협약식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지역 기업의 경영방안을 모색하는 강의 콘텐츠인 ‘DGB와 함께 하는 비대면 CEO포럼 – 유레카 with DGB’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권 상공회의소 및 회원사에 배포될 유레카 with DGB 영상 콘텐츠는 기존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CEO포럼과 더불어 온라인으로 제공될 비대면 영상 강의로 제작됐다. 중소기업의 ESG경영, 메타버스, 팬데믹 이후 리더십의 심리학적 접근 등 CEO들에게 유용한 양질의 지식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소속 회원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활용, DGB대구은행에서 제공하는 각종 금융지원 서비스를 공유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상호 힘쓴다는 목표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되고 지역상생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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