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무보증채권
NH농협손해보험이 12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1000억원 규모다. 10년만기 무보증채권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을 결정한 후 19일 최종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농협손보의 지급여력(RBC)비율은 약 18%가량 증가해 19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손보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분야와 일자리창출, 사회인프라 구축 등 사회적 적격성이 인정된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는 "ESG인증 채권을 발행해 새로운 보험회계기준에 대비한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