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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 확산 계속…내일부터 외출·면회 통제


입력 2021.07.11 16:50 수정 2021.07.11 16:1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논산훈련소 집단감염 84명으로 늘어

논산 육군 훈련소 내 훈련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논산시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군인들의 외출과 면회가 다시 통제된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논산 훈련소에서의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 수원, 경북 울릉 공군 부대와 서울 육군 부대 등 4개 부대에서 나왔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134명까지 늘었다.


국방부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군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이 기간 전 부대의 외출과 면회가 다시 통제된다. 외박 역시 기존처럼 계속 통제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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