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7.10 13:17
수정 2021.07.10 20:4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장편·단편 분리해 진행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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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The CMR-Directors Week)이 9일부터 31일까지 단편 출품작을 공모 받는다.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이하의 단편 영화들은 장르 불문 출품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서 100% 촬영된 영화의 경우, 감독 국적과 상관없이 출품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의 감독뿐 아니라 정식 체류자도 출품할 수 있다. 이는 국내의 기준을 단순히 국적으로만 판단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정서를 담은 작품들에 모두 기회를 주고자 하는 시도이다.
신인감독 등 젊은 창작자를 지원해온 CJ문화재단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CJ문화재단상이 신설되었고, 이에 따라 감독상, 작품상, 배우상 외에도 단편영화 시상에선 이례적으로 촬영·조명, 미술, 음악, 편집 등 기술부문을 포함해 15개 부문 총 5천만 원 규모의 풍성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조합원 감독들이 직접 예심과 본심의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위원은 감독뿐 아니라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Calmin Borel 등 영화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위촉해 순차적으로 최종 심사위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으로 분리하여 각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2 in 1 형식의 영화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