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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반도체 투자 ETF 순자산 3천억 돌파


입력 2021.07.02 17:18 수정 2021.07.02 17:1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미래에셋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8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총액은 3158억원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ETF는 올해 4월 9일 상장, 55영업일 만에 순자산총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2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인 퀄컴, 인텔, 엔비디아 등에 투자한다. 추종하는 지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공급 부족으로 관심이 높아진 반도체 테마에 TIGER ETF로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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