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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델타 변이, 최소 85개국에서 확산"


입력 2021.06.26 12:46 수정 2021.06.26 11:5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인도발 델타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최소 85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전염성이 높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의 전염을 막으면서 변이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리안젤라 시망 WHO 사무차장은 1~2개월 내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이 추가로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 시노팜과 시노백이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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