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변인' 이동훈, 열흘 만에 사퇴…메시지 혼선 탓?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20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이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 대변인에 선임됐다. 선임된 지 열흘 만의 사퇴다.
▲윤석열 뜨니 추미애도…23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추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보다 높은 것은 없다.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며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고 말했다.
▲길어지는 '윤석열의 시간'…커지는 불안한 시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행보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검찰총장 퇴임 100일만에 공보팀을 가동했지만, 잦은 메시지 혼선과 모호한 정체성‧방향성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직까지도 그의 정치적 행보는 '해석의 영역'이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갈지 명확한 경계조차 그어지지 않았다. 측근을 통한 전언정치에 의존하는 폐쇄적 소통구조가 대선가도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5대광역시 일반분양 비율, 최근 5년 내 최저
최근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도심 일대에서 전 가구 일반분양으로 선보이는 신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 속 일반분양의 비중이 더욱 줄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당첨이 한층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방 도심 일대는 교통, 교육, 생활 등 풍부한 인프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해 선호도가 높지만, 주거 용지가 부족해 주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경우 조합원들에게 먼저 분양하고 남는 물량을 일반에 분양하게 돼 일반 수요자들은 절반 수준의 물량에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백신 1차접종자 누적 1500만명 돌파…전체 인구 29.2%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0일 누적 15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21만199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자는 누적 1501만2천455명이 됐다. 이는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9.2% 수준이다.
▲국제 유가 배럴당 71달러 돌파…2년만에 최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71달러를 넘어서며 2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100달러도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8% 오른 배럴당 71.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전일 대비 0.6% 오른 배럴당 73.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6인 모임’ 가능...비수도권 8인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선 기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완화된다. 수도권에서는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새 지침이 적용되는 1일부터 바로 8인 모임이 가능하다.
▲조국·정경심 재판에 딸 증인 출석...증언거부권 행사할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이번주 재판에 딸 조민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조 전 장관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속행 공판에 조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