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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스크', 국내 상장 추진


입력 2021.06.15 17:54 수정 2021.06.15 17:55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한국콜마 CI. ⓒ한국콜마

화장품 제조 기업 한국콜마의 마스크팩·화장품 제조 자회사 '콜마스크'가 국내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콜마스크는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6월에 설립된 콜마스크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콜마홀딩스가 50.5%,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이 15.6%, 엘앤피코스메틱이 23.2%, 기타 23.2%로 지분이 구성돼 있다. 윤상현 부회장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아들이다.


현재 콜마스크의 주식 수는 186만2858주로, 자본금은 93억원 수준이다.


콜마스크는 마스크팩 제조 전문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현지에 생산시설에 기반을 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마스크팩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콜마스크의 지난해 매출은 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


한편 한국콜마가 지난 2018년 약 1조3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도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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