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상황 점검…협조 감사 메시지 낼 듯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대신 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접종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 주재 방역점검회의는 지난 4월 12일, 5월 3일에 개최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방역 및 백신 접종 관계부처의 보고를 받고, 집단면역 조기 달성을 위한 독려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치를 인구의 25%인 1300만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전 국민의 14.8%에 해당하는 760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이 속도대로라면 이달 중 누적 130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협조해 준 국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