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수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4일 수협중앙회가 서울 노원구 수협 바다마트 상계점에 세 번째로 오픈한 수산물 전문매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 등 국내 우수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산물 전문매장은 수협 바다마트 상계점의 수산코너를 확대 개점한 것으로 총 270평의 매장규모 중 수산물 전문매장의 규모만 53평에 달한다. 앞서 개장한 노량진, 춘천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수협은 해당 매장에 ▲수협중앙회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 17개 ▲전국 산지직송 회원조합 상품 102개 ▲수협유통 상품 111개 ▲타사 및 산지상품 245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픈기념 행사로 상계점에서 수산물 파격 할인행사를 오는 13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행사대상인 ▲녹차품은 선상고등어 ▲건오징어 ▲촉촉손질오징어 ▲수협참굴비 ▲오징어젓 ▲낙지젓 등 수협중앙회 브랜드 상품 6종에 대해 1 플러스 1 증정 판매를 진행하고 회원조합 및 수협유통 수산상품 24종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수산물 할인행사와 더불어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보냉·보온 시장바구니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수산물 일러스트로 구성된 수협 브랜드 굿즈를 선착순 700명에게 증정한다. 또 수협마트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국산 수산물로 만든 수협의 국산 대표 브랜드 상품인 바다애찬 미역 100g을 증정한다.
한편 수협은 수산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수산물 판매비중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위해 수협 바다마트의 수산물 판매비중을 2019년 25.5%에서 지난해 27.0%로 점진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