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앱 서비스 이용 시 최대 9만5000원 제공
롯데카드와 핀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30세대로 이뤄진 MZ세대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 고침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자 70%가 2030세대인 핀크의 주 고객층인 MZ세대가 특정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가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탄생한 신개념 PLCC(상업자 표시카드) 상품이다.
핀크 주 고객층인 MZ세대가 쉽고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는 점을 반영해 복잡한 조건을 간편화하고, 할인 혜택 대신 캐시백을 제공해 사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PLCC상품은 이용실적과 별개로 특정 사용처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해야 하는 등 혜택 조건이 복잡한 불편이 존재했다. 이에 핀크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단한 서비스 조회만 하면 전국 모든 가맹점 결제분을 이용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손쉬운 혜택 조건을 내걸었다.
핀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월 동안 핀크 앱에서 ▲송금 ▲핀크머니 충전 ▲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 ▲대출한도 조회 ▲핀크리얼리 출석 가운데 1개 이상 서비스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8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 180만원 이상 시 2만원이 핀크머니로 적립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핀크는 전월 결제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5000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하는 서비스도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일 경우 7만 핀크머니가 추가 적립되는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는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혜택 조건을 충족할 시 월 최대 9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새로고침 카드는 핀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5000원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주로 2030세대로 구성된 핀크 고객에게 높은 혜택을 주는 PLCC 카드를 만들기 위해 롯데카드와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