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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지은희,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행...박인비 탈락


입력 2021.05.30 08:40 수정 2021.05.30 08:4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매치플레이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신지은 꺾고 진출

지은희(자료사진). ⓒ 뉴시스

지은희(35)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신지은(29)을 꺾고 8강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지은희가 파에 성공했고, 신지은이 보기를 범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 지은희는 펑산산(중국)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64명이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했고, 조 1위만 16강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 1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자는 지은희가 유일하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는 이날 16강에서 20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피아 포포프(독일)에게 져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전날 16강 진출 티켓을 눈앞에 두고 탈락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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