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일본 피한 야구대표팀, 후쿠시마도 안 간다


입력 2021.05.28 16:06 수정 2021.05.28 16:0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팀. ⓒ WBSC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후쿠시마 경기장 일정을 피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8일 도쿄올림픽 야구 조 편성 규정을 발표했다. 총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 야구는 A, B조로 3개팀씩 나뉘어 펼쳐지며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전개된다.


A조에는 올림픽 본선 참가국 중 세계 야구 랭킹 1, 4, 5위가 배정됐고, B조에는 랭킹 2, 3, 6위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현재 랭킹 1위인 일본이 A조 배치가 확정됐고 랭킹 3위의 한국은 2위 미국의 본선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B조 배치된다. 멕시코에 밀린 미국은 다음달 열리는 미주대륙 최종 예선을 통해 마지막 티켓 확보에 나선다.


한편, 일본은 방사능 유출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야구 일정의 개막전을 후쿠시마에 위치한 아즈마 스타디움으로 잡았다. 이곳에서는 일본과 A조 랭킹 3위가 맞붙고, 나머지 모든 일정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