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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래규모 '8697억' 전일比 37%↑…외인 88% 차지


입력 2021.05.27 16:56 수정 2021.05.27 17:00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코스닥 공매도 거래규모, 96% 급증

27일 공매도 거래규모는 전일 대비 36% 증가한 86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

공매도 거래 규모가 86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외인 거래 규모가 763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코스닥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은 총 8697억원으로 전일 대비 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인 거래 규모는 7633억원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액은 73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거래일(5690억원) 대비 29.4% 늘어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64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811억원, 개인 65억원 순으로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서는 1330억원 가량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680억원)보다 95.6% 급증한 수준이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 거래대금이 117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9억원, 16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카카오가 944억원으로 가장 많은 거래액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LG화학(844억원), HMM(598억원), 삼성전자(446억원), SK이노베이션(168억원) 순으로 거래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스엠(70억원), 아난티(39억원), 엔지켐생명과학(28억원), 씨아이에스(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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