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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해외파, 6월 일전 앞두고 속속 귀국


입력 2021.05.25 22:51 수정 2021.05.25 22: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앞둬

2주 자가격리 면제 받는 대신 파주 NFC서 머물러

귀국한 손흥민.(자료사진) ⓒ 대한축구협회

시즌을 마친 유럽파들이 내달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속속 귀국하고 있다.


A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곧바로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내달 경기도 고양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잔여 3경기를 준비한다.


전날에는 A대표팀에 소집된 권창훈과 올림픽대표팀에 뽑힌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이 나란히 귀국해 파주NFC로 이동했다.


정우영 등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6월 12일과 15일 가나 올림픽 대표팀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해외파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에 따라 정부로부터 ‘2주 자가격리’를 면제 받는다. 대신 파주NFC나 제주 전지훈련지, 경기장 등을 벗어날 수 없다.


A대표팀에서 자가격리 면제 대상 선수들은 손흥민을 비롯해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문환(LA FC), 권창훈,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라이프치히), 황의조(보르도),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신욱(상하이 선화) 등 총 10명이다.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 등 3명이 대상이다.


일찌감치 귀국한 정우영, 남태희(이상 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 4명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면제 대상은 아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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