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사 사옥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안건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관 변경안은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SK ecoplant Co.,Ltd)로 사명을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1998년 선경건설에서 SK건설로 바뀐 이후 23년 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법에 SK에코플랜트, SK임팩트, SK서클러스 등 3개의 '상호 변경의 상호 가등기'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SK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