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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85명…전국 곳곳 산발적 감염 확산


입력 2021.05.23 10:21 수정 2021.05.23 10:2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역 570명·해외 15명…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931명

수도권 342명·비수도권 228명…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통 주말·휴일영향으로 인해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중반부터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6명)보다 81명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21일(561명)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3명)보다 6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2명(60.0%)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부산·전북 각 14명, 대전·경북 각 12명, 전남 10명, 광주·충북 각 9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 총 228명(40.0%)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온양대온천탕·청주대온청탕 관련 확진자가 전날에만 16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가 60명으로 확대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나온 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58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9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0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49명 늘어 누적 12만5881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9명 줄어 총 8117명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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