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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워싱턴 일정 마무리…애틀랜타로 이동


입력 2021.05.23 02:19 수정 2021.05.23 02:20        워싱턴=공동취재단·서울=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文, 3박 4일간 한미정상회담 등 일정 소화

애틀랜타 위치한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

한미정상회담 마스크를 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3박 4일간의 워싱턴DC 일정을 마치고 애틀랜타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43분경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미측에서는 마커스 스위쳐 부의전장, 쿨리 89 항공지원 전대장이, 우리측에서는 문승현 정무공사,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환송인사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도착 이튿날인 20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루즈벨트 대통령의 기념관을 시찰했고,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해 펠로시 하원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오전에는 미 상무부가 개최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고,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행사도 이날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미국 최초의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를 만났고,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자리했다. 이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백신 위탁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간에 백신을 비롯한 백신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협약도 체결됐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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