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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 ‘뷰민라’…어떻게 운영되나


입력 2021.05.21 18:15 수정 2021.05.21 18:1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6월 26, 2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이하이·소란·데이브레이크·정준일·엔플라잉 등 10팀 라인업 공개

ⓒ민트페이퍼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이하 ‘뷰민라’)이 개최 소식을 전했다.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뷰민라 2021’이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돼 2년 만에 펼쳐지는 ‘뷰민라’는, 2019년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에 이어 무려 1년 8개월 만에 펼쳐지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자, 2021년 최초로 진행되는 대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뷰민라’는 평소와 달리 관객 동선 최소화를 위해 단 1개의 스테이지에서만 공연을 진행하고, 야외 공간인 88잔디마당에서 스탠딩존 없이 예년 40% 수준의 거리두기 좌석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운영한다.


또한 인근 KSPO돔을 거대한 방역센터로 탈바꿈하여, QR체크와 체온측정부터 국내 공연 최초로 10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키트를 통한 자가진단까지 진행한다. 이 외에도 녹화기능이 탑재된 화상 카메라 설치, 동선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시설물 수시 소독, 위생 키트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가될 전망이며 모든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엄격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1차로 총 10팀의 출연 아티스트도 공개했다. 26일에는 폴킴·이하이·정준일·페퍼톤스·설(SURL)이, 27일에는 데이브레이크·소란·엔플라잉(N.Flying)·스텔라장·콜드(Cold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4팀의 아티스트가 추가되는 최종 라인업은 6월 3일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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