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 개최
이차전지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분리막 기술과 항바이러스용 나노입자 제조 기술 등 26개 신기술과 11개 신제품이 탄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2021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26개 신기술(31개 기관)과 11개 신제품(11개 기관)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새로운 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은 신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신기술 인증에는 모두 121개 기술이 신청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용 대용량 이차전지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 26개(인증율 21%) 혁신기술이 인증서를 받게 됐다.
신제품 인증에는 총 113개의 제품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40톤급 고농도 배기가스 재순환형 초저녹스 수관식 보일러’ 등 상용화가 완료된 11개 제품(인증율 10%)이 인증을 취득했다.
국표원은 “세계적으로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도 기술 혁신에 앞장서 달라”며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되고 새로운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