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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어긴 식당·술집 970곳 적발…한강공원도 집중 점검


입력 2021.05.16 17:05 수정 2021.05.16 17:0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435곳 방역 현황 점검 결과 970곳 수칙 어겨 행정지도

이달 말까지 ‘한강공원 특별점검반’ 가동…5인 이상 단속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전국의 음식점·술집 등 900여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15일∼이달 11일 음식점·헌팅포차·감성주점 등 2435곳의 방역 현황을 점검한 결과 970곳이 수칙을 잘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방역수칙 재위반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음식점 등으로부터 방역수칙에 관한 건의 사항을 들은 뒤 한국외식중앙회 등 협회에 업계가 자율적으로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강공원 특별점검반’을 동원해 여의도·뚝섬·반포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와 5인 이상 취식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위한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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