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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차관 ‘우아한형제들’ 찾아 “기업 주도 SW 인력양성 지원”


입력 2021.05.14 14:08 수정 2021.05.14 14:0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관계자와 간담회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 우아한테크코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청년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 현장을 찾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14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우아한테크코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우아한테크코스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설립한 현장형 SW 인력 양성 기관으로 한국판 뉴딜 중 하나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시작한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 점검의 일환이다. 이 차관은 우아한테크코스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 교육생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서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등장 등 경제구조가 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대에 맞는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라며 “현장 맞춤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확대 계획을 묻는 말에는 “우수 인재가 계속 양성된다면 꾸준히 추진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원 평가 체계를 성과에 맞춰 달라는 우아한테크코스 교육 담당자 요구에 “자율성을 높이고, 통제 중심의 지도·감독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참관한 뒤 “청년 SW 인력 양성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정부가 지원 방안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면서 “올해 추경(추가경정예산)에서 확정된 디지털 인재 2만 명 추가 육성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18만 명 목표가 달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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