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9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지난달 27일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해군 부대 간부들로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어 경남 사천의 공군 부대, 서울 육군 부대에서도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던 간부 1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 인해 사천 부대는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그 외 1명은 전북 익산 육군 부대 소속 병사로 검역지원 임무 종료 후 부대 복귀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835명이며 이 중 62명이 치료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