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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신규확진자 168명…누적 3만4953명


입력 2021.05.05 10:37 수정 2021.05.05 10:3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운동시설, 교회 집단감염 확진 사례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이미지(사진과 기사는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경기도에서 하루 동안 16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지역에서 168명의 환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만4953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신규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의 124명보다 44명이 증가했다. 지역 발생이 162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부천시 한 운동시설과 교회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명까지 확대됐다. 운동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지역의 한 교회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운동시설 이용자, 교회 교인 등이 연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시 한 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이에 지난달 24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명까지 늘었다.


이외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86명(51.2%)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치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59명(35.1%)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명이 늘었다. 경기도 내 누적 사망자는 594명이다. 사망한 환자는 모두 70대 이상 고령자다. 사망일은 3일 1명, 4일 4명으로 파악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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