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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김봉진 의장,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 노트북 지원


입력 2021.05.04 17:15 수정 2021.05.04 17:1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왼쪽)이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화상으로 만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고성능 노트북 1만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게 고성능 노트북을 지원한다.


김 의장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고성능 노트북 1만대 전달식’에 참가했다. 현재 싱가포르에 머무르고 있는 김 의장은 화상으로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지난 2월 발표한 '재산 절반 이상 사회 환원 약속'의 첫 이행 방안으로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게 고성능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월 더기빙플레지 가입 선언문에서 "교육 불평등에 관한 문제 해결,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 그리고 자선단체들이 더욱 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차근차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노트북은 이날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전국 1만명 학생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아이들에게는 노트북은 꼭 필요한 학습도구라고 생각한다"며 "노트북이 아이들에게 신분의 표시가 아니라 공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아이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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