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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화이자 백신 바닥' 사실 아냐…접종 차질 없다"


입력 2021.05.02 16:41 수정 2021.05.02 23:0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화이자 백신 일정 지연 없이 매주 도입…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 이뤄나갈 것"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일 "일각에서 '화이자 백신 바닥' 등의 주장이 나와 국민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백신 접종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상황은 최근 대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한 것에서 아무 변동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화이자 백신도 일정 지연 없이 매주 정해진 요일에 도입되고 있다. 5∼6월 중에도 500만회 분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오히려 도입 일정을 조금이라도 당기고자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총리대행은 다만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가 90%에 이르러 당국에서는 일단 최대한 많은 분이 화이자 1차 접종을 받도록 계획했다"며 "하지만 최근 2차 접종이 시작되는 시기가 돼 1차 접종자의 규모 일부를 조정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홍 총리대행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왜곡해 전달하는 것은 국민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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