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하늘 "김창열 걔 나한테 그러면 큰일난다, 준비하는 거 있어"(종합)


입력 2021.04.27 14:56 수정 2021.04.27 16:21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이하늘, 고(故) 이현배 발인 이후 연일 방송 진행

방송 통해 "버텨볼까 한다" 심경 밝혀

DJ DOC 이하늘이 동생 고(故) 이현배를 떠나보낸 뒤 연일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시 김창열을 저격했다.


ⓒ이하늘 인스타그램

지난 26일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이현배의 발인을 마친 뒤 다음날부터 라이브 방송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


부적절한 시기가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에 이하늘은 "몸을 적당히 혹사시키려고 한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당분간 일어나서 내 일상과 하루를 여러분과 같이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은 45RPM의 노래를 들려주며 "'러브송' 좋죠? 나는 이때 당시에 현배가 이 곡으로 방송 타이틀을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 곡은 그 당시 방송에 나오는 대중가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노래 말고 다른 곡을 선택했다. '러브송'은 이현배의 사랑 가사가 담긴 곡"이라며 회상하기도.


또한 이하늘은 "지지난주에 '신박한 정리'를 촬영했다. 10시간 정도 했고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갔다. 지난 화요일에 바뀐 모습을 찍기로 했었는데 방송이 저 때문에 차질이 생겨서 펑크가 나게 생겼다"고 설명하며 "제작진한테 엄청 미안하다. 곤란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일부 시청자들이 김창열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대해 이하늘은 "창열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많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면서 "걔는 나한테 그러면 큰일 난다. 걔가 잘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덧붙였다.


ⓒ김창열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7일 이하늘 동생 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갑작스레 사망했다. 이후 김창열은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애도했다.


하지만 이하늘은 해당 게시물에 "네가 죽인 거야. XX야" "야 이 XXXX야" "악마 XX"라고 댓글을 남겨 두 사람의 갈등이 알려졌다.


이하늘은 지난 19일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주도 펜션 사업으로 인한 김창열과의 불화를 폭로했고, 그로인해 故 이현배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하늘은 "그래서 어제 창열이한테 악마 새끼라고 그랬다. 진심이라고 보이면서 사과를 했었으면 지금은 현배 보내는 게 우선이니까 문제 안 만들고 싶었다. 잘하고 싶었는데 나도 X같은 사람 되고 걔도 X같이 되면 된다"며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김창열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