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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외식업계 990곳 맞춤형 컨설팅


입력 2021.04.20 11:00 수정 2021.04.20 10:48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외식업계 경영위기 극복 차원, 비대면 환경변화 대응

비대면 메뉴 개발, 경영·마케팅 관리 등 곳당 100만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의 경영위기 극복과 비대면 등 외식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업체 990곳을 대상으로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외식경영 컨설팅은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외식분야 컨설팅 전문기관이 일반 운영관리인 위생·식재료·마케팅 등과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업관리 관련 메뉴와 포장 개발·배달 운영·거리두기를 위한 공간배치·방역 준수사항 등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외식업체를 직접 방문해 업체별 영업 환경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지원 단가를 작년 곳당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참여하는 외식업체는 컨설팅 비용의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업체당 100만원 한도이며 업체 부담은 20%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이메일(r-consulting@at.or.kr)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관련 정보는 외식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외식산업협회와 전국 지자체 농식품 관련 부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등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외식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리 외식업계가 경영위기를 극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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