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역기반 기업 8개사 선발 예정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25일까지 강원지역 혁신기업 성장 프로그램 '케이-캠프(K-Camp) 강원' 1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케이-캠프 강원 1기는 초기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겸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강원도에 소재하는 혁신·창업기업이다.
모집은 기술기반트랙과 지역기반트랙으로 진행된다.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8팀에는 소풍 심사역의 1:1 전담 멘토링과 상황에 맞는 전문 교육 등이 지원된다.
예탁결제원은 전체 선발 기업에 대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관련 기본 교육 및 전문역량을 지원한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기업에는 소풍벤처스가 직접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케이-캠프는 예탁결제원이 주최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지 58개사를 선정해 총 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명근 예탁결제원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강원도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케이-캠프가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