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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품 수급 문제로 울산공장 휴업…아이오닉5·코나 감산


입력 2021.03.30 14:30 수정 2021.03.30 14:3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아이오닉 5.ⓒ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부품 수급 문제로 4월 울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코나 전방 카메라 반도체, 아이오닉 5 PE모듈 수급 차질로 인해 울산1공장을 4월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1공장은 코나를 생산하는 11라인과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12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아이오닉 5의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설비에 일부 문제가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4월 아이오닉 5의 생산 계획을 1만대에서 2600대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의 경우 전망 카메라에 적용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이 생산중단 원인이다.


업계에선 4월 일주일간 울산1공장이 휴업할 경우 코나는 6000대, 아이오닉5는 6500대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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