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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주)두산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21.03.30 10:17 수정 2021.03.30 10:17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동현수 부회장 "신규사업 성장, 사업구조 재정비 힘쓸 것"

(주)두산이 30일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제84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두산은 30일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제8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로 사내임기가 만료되는 박정원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되며 2024년까지 두산 사내이사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박 회장 외에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 사장 겸 지주부문 CFO(최고재무책임자)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곽상철 두산 사장(사업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두희 고려대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동현수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두산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던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는 신규 사업의 성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 그리고 달라진 경영환경에 맞춰 사업구조를 재정비하는 일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부회장은 “두산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 제고, 준법 경영 등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산의 모든 임직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경영목표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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