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전·광주 이어 다섯 번째
SW융합테크비즈센터 내 위치
통계청은 통계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구에 위치한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 통계데이터 대구센터를 설치하고 공공기관, 기업, 시민을 위한 데이터분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대구센터는 영남권의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SW융합테크비즈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5석 규모 분석 플랫폼(platform)을 갖추고 있다. 대구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는 행정통계자료 14종, 민간자료 33종, 교육용 자료 등이다.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는 대구센터 상근 분석전문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분석을 의뢰할 수도 있다. 특히 마이크로데이터(특수목적용 자료) 이용센터(RDC)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학술·연구목적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대구센터가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 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연결과 결합·활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