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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황사비…전국 몽골.중국발 황사 영향권


입력 2021.03.28 21:39 수정 2021.03.28 21:3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넘어오면서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기 시작했으며, 27~28일 몽골에서 발달한 고기압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달한 저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도 황사가 추가로 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28일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등 비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비와 함께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불어온 뒤 황사로 누적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국내 상공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누적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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