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예탁결제원, 제4기 금융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입력 2021.03.26 16:52 수정 2021.03.26 16:5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사회적경제 기금 사업 일환…45개 기업에 최대 7억원 지원 예정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4기 금융지원 사업 모집지원 포스터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4월 9일까지 제4기 금융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 기금(BEF·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의 일환이다.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함께 총 45개 부산 소재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최대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BEF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2018년 출범 이래 5년 동안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융지업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작단계(Launching), 창업단계(Start-up), 확장단계(Scale-up) 등 성장단계에 따라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시작단계와 창업단계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2000만원 무상 지원 서비스가 주어진다. 확장단계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등 금융지원이 진행된다.


이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긴급대출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지정된 양식을 작성해 부문별 마감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작단계 기업은 4월 9일까지고, 이외 기업은 같은 달 2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부산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고용유지를 위해 지원 규모 및 대상기업 수를 확대된 게 특징이다"라며 "고용 및 사회적 가치 목표를 연계한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해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 보상 또는 원금 감면 등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