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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부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주목


입력 2021.03.23 10:42 수정 2021.03.23 10:42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수원 장안구, 완성형 인프라와 교통호재 날개 달고 재비상

장안구 매머드 급 아파트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랜드마크 등극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투시도

그간 광교 신도시나 호매실지구 등에 가려져 명성을 잃어가던 수원 장안구가 살아나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이 속속 진행되는 데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대규모 아파트 분양도 있어서다. 오랜 시간 수원 대표 주거지를 담당해온 장안구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고,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어서 기대감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수원 장안구는 교통부터 업무시설, 행정시설, 문화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풍부한 곳이지만, 아파트가 들어설 곳이 없어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졌고, 점차 외면을 받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수원에 일반분양 된 3만4,671가구 중에서 장안구에 분양된 아파트는 1,545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8년 대우건설의 대규모 아파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분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전체 가구만 2,355가구인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접수 당일 1,6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384명이 몰렸다. 이후 2020년에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총 666가구), ‘서광교 파크 스위첸(1,130가구)’,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665가구)’에 총 3만244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기대감은 집값에도 반영됐다. 작년 한 해(2020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동안 장안구의 3.3㎡당 아파트 매맷값은 25.01% 상승했으며, 수원시 4개 구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영통구 24.80%, 팔달구 24.26%, 권선구 19.5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8월 입주를 예정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입주권은 지난 1월 전용면적 84㎡(37층)가 10억7,33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의 두 배를 넘어섰다.


교통호재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큰 교통호재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신수원선)이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인덕원~수원~동탄 간 37.1km 길이에 총 18개소 정거장을 연결할 계획이다. 사업비만 2조7,19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며, 2026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북수원역(가칭) 개통 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통해 환승하면 사당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 4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평가 받아왔던 수원 장안구는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교통호재까지 계획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졌다” 며 “또한 장안구는 완성형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신도시처럼 인프라가 형성되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도 대규모 새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도 전용면적 48~99㎡의 중소형 면적 위주로 1,598가구나 된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2026년 개통이 계획된 신수원선 북수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인근에 있고,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권과 과천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또 인근 이목지구에는 교육타운 특화지구로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학원가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정자공원, 만석공원 등 주변 공원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특히 만석공원은 만석거(구 일왕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이 마련돼 있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채광이 양호하다. 또한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단지 명으로 쓰인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임금, 왕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Rex)’와 길, 도로의 의미를 지닌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 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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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ard 2021.03.24  04:17
    국사 성균관(성균관대)자격뒤에서 왜구서울대극복은 서강대 학구파가유일.2차대전이전 세계지배세력 서유럽.교황윤허資格작용되면 가능한현실.패전국 일본 잔재니까 주권.자격.학벌없이 100서울대,국시110브[연세대>고려대]로살고 Royal성균관대(한국최고대)나 Royal서강대(성대다음예우)위로 점프不認定.대중언론통해 자격없는힘뭉쳐 이미지창줄수준.태학.국자감(北京大),볼로냐.파리대資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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