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명단 발표…추신수·김진욱 포함

사전등록명단 발표...최종 엔트리(24명) 6월 중 확정

추신수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KBO는 “19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KBO 기술위원회에서 확정된 명단이다.

사전 등록 명단에 포함된 선수 154명은 KBO리그 소속 선수 136명(FA 포함), 해외 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최종엔트리(24명)는 6월 중 발표된다.

눈에 띄는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떠나 KBO리그에 진출한 추신수를 비롯해 빅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며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는 양현종-김하성 등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 중에는 투수 김진욱(롯데), 장재영(키움), 이의리(KIA), 이승현(삼성), 강효종(LG), 나승엽(롯데)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