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 25일 한일전 티켓 판매 시점 공개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 A매치는 유관중으로 펼쳐진다.
일본축구협회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최대 5000명까지 입장하는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한일전 티켓 판매 시점도 공개했다. 좌석 배치는 전후 좌우 한 자리씩 비우는 형태로 결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일본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기본으로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발열 체크와 마스크 필수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을 방역 대책으로 내놓았다.
체온 37.5도 이상이면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육성 응원과 좌석 이동, 사람들끼리의 접촉 등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친선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맞붙은 경기(0-3패)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이 6월로 연기된 가운데 일본축구협회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일본과 A매치 친선전은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0-3 패) 이후 10년 만이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79전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우위다. 일본 원정에서도 30전 16승8무6패로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