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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지수 빠진 ‘달뜨강’, 나인우가 이끈다


입력 2021.03.08 09:38 수정 2021.03.08 09:3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8일 '달이 뜨는 강' 첫 등장

지수, 학폭 논란 인정하고 하차

"완성도 위해 재촬영·재편집 진행"

ⓒ빅토리콘텐츠

‘달이 뜨는 강’에 나인우가 첫 등장한다. 그는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지수가 맡았던 온달로 분한다.


8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이날 방송된 7회에서 온달로 변신한 나인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질끈 묶은 머리, 해맑은 표정으로 온달 그 자체가 된 나인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을 키워준 사씨 부인(황영희 분)이 등을 떠밀어도 허허실실 웃는 온달(나인우 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 속 비단옷을 입은 온달도 눈에 띈다. 단정하게 빗은 머리와 깔끔한 옷차림에 진지한 표정까지 더해져 지금까지 온달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흔들림 없는 그의 자세와 표정에서 훗날 대장군이 될 온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앞서 온달 역의 지수를 향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고, 지수는 논란 이틀 만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지난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한 ‘달이 뜨는 강’은 이미 95%의 촬영이 진행된 상태였다. 당초 나인우는 9회부터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7회부터 재촬영 및 재편집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나인우의 등장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준 타 연기자들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나타나는 순간 ‘온달이다’라고 현장 모든 이들을 감탄하게 한 나인우 표 온달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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