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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돌계단 추락소녀 김현수였다…또 자체최고시청률 돌파


입력 2021.03.06 09:29 수정 2021.03.06 09:3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김현수가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 주인공으로 호명됨과 동시에 돌계단에서 추락하는 ‘비극적 엔딩’을 보여줬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4.4%(2부), 수도권 시청률 25.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6.5%로 5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아예술제 대상의 주인공이 배로나(김현수)로 발표되던 순간, 하은별(최예빈)이 배로나에게 트로피를 휘두르면서 배로나가 돌계단에서 추락하는, 환희와 비극이 공존하는 ‘극과 극’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드리웠다.


극중 오윤희(유진)와 강마리(신은경)는 천서진(김소연)을 찾아가 청아예고 학부모 위원회 참여 조건으로 학폭위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학폭위 사건 처벌로 청아예술제 출전을 박탈당했던 주석경(한지현)에게도 출전 자격을 주는 대신 심사위원 선정을 학부모위원회에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망의 청아예술제 당일,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배로나는 반주자(남보라)가 원래 키보다 더 높은 키로 반주를 시작하자 당황했지만, 성공적으로 노래를 마무리 지으며 기립 박수를 끌어냈다. 하지만 배로나는 무대 뒤편에서 하윤철(윤종훈)이 딸 하은별을 위해 자신의 반주자를 매수한 것을 목격한 후 충격에 휩싸였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하은별은 자신보다 월등히 무대를 잘한 배로나에게 질투심에 휩싸였고, 이내 배로나와 주석훈(김영대)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떨림을 잡으려 연거푸 먹은 심장약 기운에 정신을 못 차리던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의 환청과 트로피를 들고 자신을 향해 웃는 배로나의 환영을 보고는 진열장을 깨부순 뒤 트로피를 꺼내 들었다.


그 사이 무대에서는 천서진이 대상 수상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봉투를 뜯고 있던 상황. 돌계단에서 하은별이 배로나를 향해 트로피를 휘두름과 동시에 대상 수상자로 배로나 이름이 호명됐고, 하은별의 섬뜩한 미소와 머리에 트로피 날개 부분이 박힌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배로나가 보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6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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