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란 특례법 위반 혐의로 도내 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1~3세 아동 10명을 손발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